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초고속 인터넷망과 최신 컴퓨터장비를 갖춘 정보화시범마을 정보센터가 문을 열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행정자치부로부터 풍천면 하회마을, 광덕·기산·신성리 등 4개 마을이 정보화시범마을로 지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최근 정보센터 시설을 완료하고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건평 130㎡에 PC 11대와 스캐너, 레이저프린터, 디지털카메라 등 첨단 컴퓨터장비와 무인민원발급기를 갖춰 주민 정보화교육 등 마을 정보화를 담당하게 된다. 또 올초 4개 마을에 대해 광케이블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230가구에 1∼8메가급 인터넷 PC를 각각 보급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인터넷 강사를 배치해 방문 및 맞춤식 교육으로 주민 정보화교육을 확대하고 전자상거래와 관광자원의 발굴 등 인터넷을 이용한 농가 수익증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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