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보다 4.33포인트(5.5%) 오른 83.04로 폭증해 지난해 5월30일(83.22)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들이 이날 827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코스닥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종합주가지수도 20개월만에 830선을 회복했다. 이날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22.22포인트 급등한 842.21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47.39까지 올라갔다가 상승폭을 줄여 834.21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뉴욕증시에서 반도체관련주의 급등세가 삼성전자와 반도체관련주 상승세로 이어졌고, 통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6.35% 상승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전기·전자 업종도 2.11%의 상승으로 폭등을 부추겼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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