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장유업체인 샘표식품(대표 박진선 http://www.sempio.com)이 e비즈니스를 통한 경영합리화에 나선다.
샘표식품은 올 한해 보안 및 모바일 기능을 갖춘 오피스 환경과 전사통합시스템을 도입키로하고 정보화 투자액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린 10억원으로 책정했다.
우선 상반기까지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개인휴대단말기(PDA)를 보급해 전국 120개 대리점과 할인점,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의 영업을 지원한다. PDA가 보급되면 재고확인에서 발주, 각종 현장정보 보고 등이 움직이는 오피스에서 구현돼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단순한 경영정보관리에 국한됐던 기존의 경영정보시스템(MIS)을 전사적자원관리(ERP) 환경으로 교체해 재무, 회계, 인사까지를 통합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선 사장은 “종합식품업체 도약을 위해 선진경영기법을 적극 도입하겠다”면서 “향후 업계 공통의 공급망관리, B2B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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