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PDA입찰에 참여한 7개 시스템통합(SI)업체에 제품 성능미달로 당초 4일 실시키로 했던 PDA입찰을 유찰시켰다고 지난달 28일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도입키로 했던 우정사업본부의 집배신업무 네트워크화도 두달 가까이 지연된 7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이번 벤치마킹테스트 작업을 주관해온 정보통신부 전산관리소 육은학 사무관은 “이번 입찰에 참여한 PDA제품들이 모두 BMT 통과 기본 점수인 80점에 도달하지 못해 유찰됐다”며 “이번주에 다시 공고를 내고 PDA제품 선정에 재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PDA업계 한 관계자는 “평가위원들로부터 GIS 기능과 휴대성, 디자인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전해 들었다”며 “이같은 기능을 보강, 다시 입찰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PDA입찰에는 제이텔, 싸이버뱅크, 이노텔리텍 3사의 PDA가 7개 SI업체의 솔루션으로 제안됐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