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연동돼 앞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전화가 가능하게 된다.
인터넷전화서비스업체인 브이오아이피(대표 이상덕)은 최근 NTT계열의 통신서비스사인 NTT-ME와 인터넷전화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다음달부터 양사의 인터넷서비스를 연동한 국제 인터넷전화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이오아이피는 이에 따라 이달말까지 회선확보를 위해 국내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한 파트너를 선정하는 한편 이달말까지 NTT-ME와 서비스연동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어 인터넷전화서비스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인터넷 망을 통한 전자상거래 및 콘텐츠 비즈니스사업 분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브이오아이피는 또 다음달부터 NTT-ME에 국내 기업의 인터넷전화 단말기 및 장비를 공급, 연말까지 총 30만대의 단말기를 수출할 예정이다.
브이오아이피 이상덕 사장은 이와 관련 “최근 일본은 통신료가 비싼데다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등 초고속망이 급속히 보급되고 있어 중국에 이은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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