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PC업체인 레전드홀딩스가 미국 2위 PDA업체인 핸드스프링과 제휴, PDA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7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양 유안칭 레전드 사장은 최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핸드스프링, 중국 현지 PDA업체 두곳과 제휴해 PDA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레전드는 중국 PC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 PC업체다. 이 회사는 그간 계속해서 “중국 PC시장 성장이 예전처럼 폭발적이지 않고 또 수익성도 낮아지고 있다”며 “PDA시장이 앞으로 레전드의 주요한 미래 사업이다”고 말해왔다.
IDC 애널리스트 로널드 예는 “20개 이상의 업체가 중국에서 PDA를 만들고 있지만 상호 호환이 안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중국 PDA시장 현황을 소개하며 “중국 자체의 운용체계(OS) 등장이 초미의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PDA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말 중국어판 포켓PC 2002를 선보였으며 세계 최대 PDA업체인 팜도 조만간 중국어를 지원하는 OS를 내놓을 계획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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