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의 초고속(광대역) 인터넷 가입자가 6년 후인 오는 2008년에 281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이 밝혔다.
26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프로스트는 작년에 380만명에 불과했던 서유럽 광대역 가입자가 재택근무 확산 등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같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로스트는 조사에서 “지난해 서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광대역 사용자를 가진 곳은 스웨덴이었으며 네덜란드와 덴마크가 뒤를 이었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광대역 인프라가 더 잘 구축되기 위해서는 지역 통신시장에서 더욱 많은 경쟁이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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