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캐나다 노텔네트웍스, 미국 프레어리컴 등 3사가 유럽식 3세대 이동통신인 UMTS 3GPP(thi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패킷 데이터 호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3사는 지난 1년여간 UMTS 서킷교환 음성통화, 단말기 착발신 호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패킷 데이터 호에 성공함으로써 유럽식 3세대 이동통신의 비디오 스트리밍, 무선인터넷 서비스 구현에 한걸음 다가섰다.
삼성전자 조병덕 부사장은 “UMTS 3GPP 패킷 데이터 호에 성공함으로써 3사의 무선분야 핵심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노텔네트웍스의 알레인 비스턴 UMTS 총괄부사장도 “3사가 UMTS 장비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동기식 이동통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속도가 뒤졌던 비동기식 이동통신분야도 본격적인 통신망 고도화(2→3G)의 길로 들어설 전망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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