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휴대폰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퀄컴이 한국을 비롯한 유럽·일본 특허당국으로부터 CDMA기술에 관한 특허권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퀄컴은 한국 특허청이 자사의 ‘CDMA 셀룰러폰 시스템의 신호파장에 대한 시스템 및 방식’이라는 특허명(특허번호 134, 390호)으로 특허권을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독일 뮌헨 소재 EU 특허청도 현행 상업용 CDMA 활용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에 대해 특허권을 인정했으며 일본 특허청도 복합신호조절 관련 특허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98년 유럽을 시작으로 지난 3년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자사 CDMA 라이선스 권리에 문제를 제기한 지멘스·모토로라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해왔다.
이번 특허 인정에 따라 퀄컴은 유럽과 함께 휴대폰 인구가 급증하는 아시아에서 지위를 한층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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