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보기술(IT)업계 대표주자인 후지쯔(http://www.fujitsu.com)가 프랑스 최대 휴대폰업체인 사겜(http://www.sagem.com/en)과 휴대폰분야에서 전략적인 제휴를 체결했다고 일본경제(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후지쯔와 사겜은 동영상정보(멀티미디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제3세대(G) 휴대폰을 공동개발, 오는 2004년부터 유럽과 일본에서 동시에 판매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동영상 처리와 인터넷 접속용 소프트웨어를, 사겜은 세계 각국의 통신규격을 충족시키는 통신소프트웨어를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제품의 개발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산·판매 등의 분야에서도 공동보조를 취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겜은 지난해 약 5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10위권에 올라 있다. 후지쯔는 지난해 주로 일본시장에서 220만여대의 휴대폰을 판매했지만 해외시장 진출에는 다소 늦게 뛰어들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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