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테크노경영대학원(원장 박성주)은 정보통신 관련 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최고텔레콤경영자과정(Advenced Telecommunications Management)’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ATM과정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보통신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분석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비전과 능력을 갖춘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한 임원급 과정이다. 수강생들은 15주간 디지털경영전략과 경영자를 위한 인터넷·정보통신기술·정보통신 벤처기업 사례연구 등 이론교육과 함께 통신시장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실습도 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ATM과정은 통신경영과 정책 MBA 프로그램을 근간으로 그동안 카이스트테크노경영대학원이 여러 정보통신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비학위과정(최고경영자과정)을 결합한 것이다.
차동완 ATM과정 책임교수는 “통신경영시대에 경영자들은 기술의 발전 추이를 파악하고 시장의 반응을 예측해 사업전략을 세울 수 있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ATM과정은 통신서비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최고 경영자 및 임원, 정보통신 정책에 관련된 공무원 및 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4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1기 수업은 3월 14일부터 시작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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