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바일 폰 사업이 급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2002년 1월 모바일 가입자 수는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75%나 증가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COAI (Cellular Operators Association of India)의 통계에 따르면, 2001년 1월 말 327만 명이던 가입자 수가 2001년 말에는 548만 명으로 늘어났고, 현재 총 572만 5천명에 도달했다.
통계치에 나타났듯이 올 1월 가입자 수가 246,281명으로 늘어났으며, 그 중 봄베이, 뉴델리, 마드라스, 캘커타 등 4개 주요 도시에서만 93,070명이 늘어났다.
늘어난 가입자 수는 전 달보다는 3% 정도 증가한 것이나 2001년 1월에 비해서는 48%나 늘어난 셈이다.
이들 네 개 도시의 모바일 서비스 업체 중 곧 뉴욕증시에 상장될 바르티 텔레 벤처의 계열사인 뉴델리의 바르티 셀룰러의 신규 가입자는 31,000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 텔레콤 시장에서 잠재 가입자 수가 가장 낮은 "C"그룹의 경우 성장률은 가장 빠르나 가입자 수는 여전히 낮다.
인도 정부는 잠재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전국 텔레콤 시장을 "메트로", "A", "B", "C"로 구분했다.
COAI 데이타에 따르면, "C`그룹의 가입자 수는 99%의 증가율로 호황을 누리고, "메트로"는 81%, "A"그룹은 87%, "B"그룹은 49% 성장했다.
1월 말 메트로 지역의 총 가입자 수는 225만 명, "A"지역은 196만 명, "B"지역은 130만 명, "C"지역은 200,656명으로 집계됐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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