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먼코닥이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뉴욕 서부지방법원에 고소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코닥측은 선의 자바기반 제품들이 자사가 90년대 중반 획득한 3건의 객체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코닥의 대변인인 앤터니 산지오는 “우리는 선과 3년간 합의를 모색했지만 선의 무성의로 적절한 라이선스 협정을 맺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은 짤막한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달에 걸친 코닥과의 논의를 기초로 소송이 가치가 없는 것으로 믿는다”며 “선은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며 (소송에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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