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서버의 메모리 용량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새기술을 개발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은 서버의 성능을 최고 50%까지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새 메모리 기술인 ‘MXT(Memory Expansion Technology)’를 개발, 선보였다.
MXT 기술은 소프트웨어 대신에 ‘시리얼 프로세싱 알고리듬’을 사용한 것이 특징인데 512MB 서버의 경우 이 기술을 적용하면 1기가 시스템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IBM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인텔 기반 서버의 경우 총 비용 중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50%에 달한다”고 설명하며 “이에 따라 MXT 기술을 이용해 서버를 만들 경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IBM은 이 기술을 자사의 인텔 기반 서버로 초슬림형인 ‘x시리즈 330’에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인데 브로드컴의 계열사인 서버웍스에 이 기술을 라이선스했다. 서버웍스는 컴퓨터 칩세트를 만드는 업체로 IBM의 경쟁사인 델, 컴팩, HP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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