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백라이트유닛(BLU) 업체들이 지난달 사상 최고의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BLU업체인 옵토마테크놀로지스는 지난달 출하량이 29만2000개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최근 대만의 주 공급처인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CMO)와 BLU 생산라인 건설과 공급 계약에 합의해 출하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포하우스도 지난달 20만개의 백라이트 모듈을 출하해 전달의 16만5000개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 회사는 최근 주 공급처인 중화영관(CPT)의 주문이 급증해 대응 생산라인 2개를 증설키로 했다.
이밖에도 K브리지가 전달(7만대)의 두배인 14만대의 출하를 기록했으며, 래디언트도 매출이 15% 늘어났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TFT LCD업체들은 3개월전에 주문해 최근 수요 상황을 보면 앞으로도 백라이트유닛의 출하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