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의 사랑고백 선물로 무엇이 가장 좋을까? 장미꽃다발·반지·목걸이·옷·구두 등등. 하지만 이런 선물로 사랑의 감정을 모두 담아내기는 힘들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감동적인 선물은 아무래도 솔직한 감정이 담긴 러브레터가 아닐 수 없다.
다산씨앤드아이가 운영하는 아이올리브(http://www.iolive.co.kr)는 네티즌이 직접 작성한 글이나 문학작품을 책으로 제작·편집해 주는 사이트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아이올리브는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 입맛에 어필하면서 특별한 선물사이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스톱으로 책을 만들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든 책이 ‘단 한명의 독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기 때문.
아이올리브는 책을 발간하기 위해 최소 몇백만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일반시집(80페이지) 정도의 책을 1만원선에 출판할 수 있다. 또 클릭 몇번으로 판형과 표지 디자인, 서체와 글자 크기도 조정가능하다.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네티즌은 아이올리브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 10만편의 시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나만의 사랑 시집’도 만들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하루 500권을 발간했으며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네티즌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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