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단말기로 멀티미디어 모바일 방송을 즐길 수 있는 ‘네이트 에어’ 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이동전화 단말기로 멀티미디어 모바일 방송을 즐길 수 있는 ‘네이트 에어’ 서비스를 7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셀단위방송시스템(CBS)을 이용한 푸시 방식 방송솔루션과 웨이블릿 기술을 연동한 모바일 방송 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원하는 정보를 탐색하거나 다운로드하는 ‘풀(pull)’ 방식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와 달리 네이트 에어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채널에 가입하면 프로그램이 도착할 때마다 액정에 TV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돼 고객이 쉽게 방송을 시청·청취할 수 있다.
또한 네이트 에어는 지상파와 인터넷 방송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동전화 환경에 맞게 제작, cdma2000 1x 기반의 컬러LCD 방송 단말기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방송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트 에어’에서는 종합채널과 전문채널을 합해 9개의 채널을 통해 매일 70여개의 프로그램이 새롭게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특히 위치정보서비스와 연동, 동 단위까지의 지역방송도 가능해 지역별로 특화된 방송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네이트 PDA’를 통해 MPEG4 기반의 PDA용 모바일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EVDO 망을 이용, 스트리밍 형태의 멀티미디어 모바일 방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트 에어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동전화 상에서 네이트에 접속하거나 NATE 홈페이지(http://www.nate.com), SK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해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 서비스 가입을 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하루 18회 프로그램을 받는 종합채널의 경우 월 1200원, 6회 프로그램을 받는 전문채널은 월 700원이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2월 말까지는 무료로 제공된다.
멀티미디어 모바일방송 네이트 에어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는 현재 ‘삼성 SCH-X290’과 ‘모토로라 APEX(V.710)’ 등 두 종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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