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이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순이익이 보조금 규제조치와 역마케팅 활동 등으로 전년대비 20.0% 늘어난 1조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경상이익도 각각 8.1%, 29.4% 늘어난 6조2271억원, 1조761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실적개선은 지난해 역마케팅으로 인한 가입자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무선인터넷 및 음성통화 수요증가로 인해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전년대비 14%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SK텔레콤은 또 가입자 우량화를 통한 내실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데 힘입어 평균해지율이 2000년 2.4%에서 2001년 1.12%로 급감했고 하반기에 출시한 네이트 등 세그먼트 마케팅의 성공적인 런칭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dma2000 1x 가입자가 2001년말 273만명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신세기통신은 지난해 매출액 2조70억원, 당기순이익 1190억원을 기록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6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7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8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
9
아모레퍼시픽, 'CES 화제' 뷰티 기기 내달 출시…“신제품 출시·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
10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