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반도체에 부과되는 수입관세를 예정보다 2년이나 앞서 완전 철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반도체와 함께 다이오드, 사이리스터, 트랜지스터, 발광다이오드 및 스마트 카드 등에 부과되는 관세도 모두 없어졌다고 전했다.
중국은 앞서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조건으로 반도체 관세를 올해부터 2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동안 많은 외국 반도체업체들은 중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반도체 가운데 80∼85%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반도체 관세 부과는 자국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늘리는 자충수라고 지적해왔다.
이 통신은 중국 정부가 단속에 골머리를 앓아왔던 관세차익을 노린 밀수가 이번 조치를 통해 사라질 것이라고 논평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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