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국(SO)을 대상으로 디지털방송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로드밴드솔루션즈(BSI·대표 정석훈)는 최근 미국 투자은행인 다니엘뱅크로부터 1억달러의 자금을 유치, 본격적인 디지털방송 전환 사업에 착수했다.
BSI는 이달 말까지 디지털 시험 방송에 참여할 SO를 모집하는 한편 4월 디지털 방송 개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양방향 TV 서비스를 오는 9월 실시할 예정이다.
BSI의 디지털 전환 작업에 참여하는 SO는 망 업그레이드 및 셋톱박스 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아 각 지역별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등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수 있게 된다.
BSI는 현재 서울 은평·경기 부천 등지에 35만 케이블TV 가입자를 소유하고 있는 드림씨티방송(대표 주영민)을 사업 파트너로 확보한 데 이어 내년까지 대전·대구·부산·광주지역에 전국 서비스망인 이른바 ‘브로드밴드 미디어센터’(BMC)를 구축할 계획이다.
BSI의 정석훈 사장은 “단일 SO가 헤드엔드 및 가입자망을 디지털화하려면 최소 3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며 “이번 자금 유치로 디지털 전환을 원하는 SO들이 적은 비용으로 빠르고 완벽한 양방향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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