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코스닥을 향해 뛴다>SW·솔루션업체-케이에이티시스템

 케이에이티시스템(대표 국오선 http://www.kat.co.kr)은 지난 97년 설립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기업경영정보 솔루션 구축에 특화된 벤처기업이다.

 기업용 ERP부문에서 이미 50여개의 전국 판매망를 갖춘 상태로 3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에 주력제품인 ‘카리스마 웹’이 ERP부문 수주 1위를 기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기본적 ERP솔루션 제품은 물론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성인식이 가능한 모바일 형태의 제품을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정부의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에서 1차 42개, 2차 233개의 ERP부문 계약을 체결하고 1차사업은 구축을 마쳤으며 현재 2차사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경영정보 솔루션 부문은 전자사서함·전자결제·일정관리·문서관리 등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웹기반의 그룹웨어를 통해 기업의 e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밖에 네트워크 컨설팅과 회계프로그램 패키지를 인터넷(http://www.nwr4tax.com)으로 임대해주는 ASP도 회사의 주요사업 가운데 하나다.

 국오선 대표를 포함, 7명의 공인회계사가 고안한 솔루션을 자체 연구소를 통해 개발하고 있을 만큼 기술집약적 기업이다. 기술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국 대표는 2000년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는 기술혁신유공자로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신지식인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벤처기업의 경우 CEO 한명이 기업가치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말도 있다는 점에서 케이에이티시스템의 회사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요소로 풀이된다.

 케이에이티시스템은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에 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00년 매출액이 25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비약적인 성장세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ERP솔루션이 시장의 전반적 침체속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케이에이티시스템은 사업초기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많은 창투사와 기업들로부터 큰 어려움 없이 투자를 받았다. 케이티비네트워크·동원창투·에스엘인베스트먼트·우리기술투자·안건회계법인·싸이버텍홀딩스 등 국내 유수의 창투사와 기업들이 이미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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