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대표 조영환)이 2005년까지 매출 1조원의 세계적인 디지털전자부품 생산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힘찬 첫 걸음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주력인 섀도마스크사업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PDP용 포토마스크 △PDP후면판(PRP) 등 신규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수종사업으로 육성하고, 조직문화를 강화해 올해 3757억원의 매출과 194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계획은 지난해 실적(추정치)에 비해 8.2% 늘어난 것이나 경상이익의 경우 무려 61.6% 증가한 것이다.
기존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와 신규사업의 조기 정상궤도 진입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내실경영을 펼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마이크론은 78%의 매출비중을 차지한 섀도마스크사업 분야에서 매출확대보다는 원가구조 혁신에 주력하기로 하고 종합 생산성 향상 시스템과 경영혁신 활동인 슈퍼A를 강도 높게 전개하기로 했다. 매출목표는 29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잡았다.
특히 최근 중국 푸저우(福州)시 정부로부터 투자승인을 받은 섀도마스크 생산라인을 조기에 구축해 현지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는 올해 크게 활성화될 액정표시장치(LCD)시장을 겨냥해 테이프캐리어패키지(TCP)용 제품을 조기양산하기로 했으며 지난해부터 양산에 들어간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용 포토마스크는 70인치까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와 컬러필터용 포토마스크는 5세대용까지 확대해 경쟁사와의 생산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PRP사업 역시 올해 본격화될 PDP용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구축한 파일럿 라인을 바탕으로 올해 양산에 들어가 경쟁사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공정과 정밀도를 앞세워 향후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 중심의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매주 화요일 사장부터 팀장, 현장 실무자까지 한자리에 모여 고객 불만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즉석에서 찾아내 고객에 제공하는 고객중심미팅(CFM:Customer Focus Meting)을 시행했다.
조영환 사장은 “지난해 가격 때문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IMF 때도 불황이 없었던 우리에게는 오히려 약이 됐다”면서 “올해 시장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으나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올해 계획을 차질없이 달성해 고객과 주주를 안심시키고 임직원들도 2005년 비전 달성을 확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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