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커와의 전쟁을 선언하는 등 보안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고보안전략가 자리를 신설했다.
C넷(http://www.cnet.com)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세게적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디지털 관리 기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스콧 차니(Scott Charney)를 최고보안전략가에 임명, 오는 4월 1일부터 근무한다고 밝혔다. 연방 검사 출신인 스콧 차니는 보안에 관한 한 MS에서 서열이 가장 높으며 앞으로 MS 내부 및 제품 보안에 관한 정책 등을 총괄하게된다. 그는 PwC에 근무하기전 91년부터 99년까지 약 9년간 미 법무부 산하 컴퓨터 범죄 & 지적재산권 부서에서 근무했었다.
한편 차니가 맡을 업무는 그동안 MS 최고보안임원 호워드 슈미트가 맡아 왔는데 그는 MS를 떠나 미국 기간망보호위원회 부회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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