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시장에서 판매된 서버 수량은 440만대로 전년보다 1.8%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소재 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데이터퀘스트는 이같이 밝히며 “경기침체와 9·11테러 여파로 작년 서버 판매량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서버업체 중 컴팩이 지난해 세계시장의 23.3%를 차지하며 최고자리에 올랐다. 이어 델컴퓨터, IBM, HP,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빅5업체 가운데 특히 델컴퓨터가 유독 세계시장과 미국시장 모두에서 서버 점유율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미국시장의 경우 델이 23.4%의 점유율을 보이며 22.6%에 그친 컴팩컴퓨터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면서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최대 서버 수요국인 미국에서 지난 한해 팔린 서버는 170만대로 전년보다 9.5% 줄어들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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