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아이스피드(대표 서정익)가 모바일 게임시장에 진출했다.
아이스피드는 30일 “대전형 게임 ‘꽝장기손자전’을 무선인터넷 플랫폼 ‘GVM’용으로 개발, SK텔레콤의 유무선 포털 ‘네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에 나섰다.
‘꽝장기손자전’은 추억의 게임 ‘꽝장기’에서 게임룰을 차용, 계승 발전시킨 게임으로 13종류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상대 왕을 잡는 게임이다. 흑백, 4그레이, 컬러를 모두 지원하며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할 수 없는 바둑이나 장기보다 쉽고, 오목이나 오델로보다 심도가 깊어 장기나 오목 같은 류의 보드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는 물론 전략 게이머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피드는 이를 계기로 ‘꽝장기손자전’을 016과 019를 통해서도 제공키로 하고 ‘브루’ 및 자바 버전을 개발중이다. 또 여러명이 동시에 서버에 접속해 즐기는 네트워크게임과 유·무선 연동 실시간 대전 게임을 위한 PDA 및 PC 버전도 함께 개발중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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