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케이블TV 공급자인 차이나네트워크시스템스(CNS)와 영국의 뉴스디지털시스템스(NDS)가 대만에서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양방향 디지털 TV망을 구축키로 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 디지털 TV망 구축계획을 오는 3월에 정식으로 공개하고 2분기말부터 방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CNS의 COO인 대니얼 청은 “이번에 구축하는 디지털 TV망은 조건부 접속, 강화된 TV 서비스, 양방향 작용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NDS는 시스템 구축과 운용체계·미들웨어 등 소프트웨어 공급, 셋톱박스 업체 선정 등을 맡게 된다.
NDS의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슈 테일러는 “네트워크 시스템은 영국에서 만들어져 대만으로 선적될 것”이라며 “정확한 망 출범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는 셋톱 박스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CNS측은 3년내 양방향 TV 기입자 100만명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DS는 나스닥 등록회사로 뉴스사가 대주주고 CNS는 뉴스사의 홍콩 자회사인 스타그룹과 대만 쿠스그룹의 합작사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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