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HP가 세계 IT시장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서비스 시장에서 이 분야 1위인 IBM에 대해 압박을 높이고 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HP의 서비스 부문 사장 리버모어는 “컴팩과 합병하면 HP의 세계 서비스 시장 위상이 3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합병이 되면 대기업 시장에서 IBM의 고객을 빼앗아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HP는 세계 서비스 시장에서 5위이며 컴팩은 7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IBM이 1위, 일렉트로데이터시스템스(EDS)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버모어 사장은 “합병이 왼성되면 우리는 6만5000명의 IT 전문인력을 가질 것이며 전세계 160개국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이며 “특히 합병사는 IBM에 비해 제조·통신·금융기관·정부조달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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