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4월부터 국내 제작 드라마에 대해서도 프로그램 등급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방송위원회는 28일 ‘방송 프로그램 등급제 확대 실시에 따른 방송위 입장’을 통해 “방송사들이 등급제 대상에 드라마를 포함시키는 것에 반발하고 있으나 국내 제작 드라마의 프로그램 완성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비현실적인 지적”이라며 “이번 확대 적용을 계기로 방송 자체 심의의 효율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위는 코미디·시트콤·버라이어티쇼를 등급제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오락성 프로그램의 경우 생방송이 많아 우선 확대 적용을 보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위는 지난해 2월부터 영화·수입드라마·애니메이션·뮤직비디오 등 4개 장르에 대해 방송 프로그램 등급제를 실시해왔으며 이의 확대 적용을 위한 등급제 규칙 개정을 추진해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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