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인터넷연합복권(일명 로또) 시스템 구축 사업자 우선협상자 선정일(29일)을 앞두고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만415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컴퓨터가 속해 있는 SGI컨소시엄이 사업자에 선정됐을 경우 한국컴퓨터는 앞으로 5년간 2만대, 800억원 어치의 단말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의 반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프리엠스=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협력업체로 새로 선정됐다고 밝히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410원으로 마감됐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이동통신시스템에 들어가는 cdma2000 1x 통신시스템용 PCB 어셈블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에서 입찰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공급물량 증대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코닉스=코스닥지수가 급등했음에도 불구, 이 회사의 주가는 하한가까지 추락한 3790원 기록. 거래량도 등록 이후 최고치인 314만주가 터졌다. 회사측은 2∼3개 외국계 기관과 약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에서는 이를 악재로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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