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장비 전문기업 위더스정보통신(대표 고봉남 http://www.withusit.com)이 세계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위더스정보통신은 지난해 9월 개발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이동전화 단말기인 ‘WPE-1000·사진’과 ‘WCE-100’을 앞세워 중국·미국·중남미·동유럽 등으로 수출을 본격화해 올해에만 60만여대를 소화할 계획이다.
WPE-1000과 WCE-100은 바타입 디자인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9개 텍스트 라인과 1개 아이콘 라인을 소화하는 넓은 창(LCD)을 갖춘 게 특징이다. 또 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헤브루어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수출실적 700만달러로 준비기간이었다”며 “올해 이동전화 단말기 모델 수를 15개로 늘리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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