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해외 자매결연 대학수가 100개를 넘는 등 국제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달 말 노르웨이 베르겐대학과 일반협정을, 지난 17일에는 일본 칸사이 외국어대학과 학생교류 협정을 맺어 해외 자매결연 대학이 총 22개국 102개교로 늘어났다.
이같은 규모는 연세대, 경희대, 이화여대에 이어 네번째로, 지방대학 가운데서는 가장 큰 규모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특히 지난 97년 1월 미국내 150여개 대학으로 구성된 국제학관련 대학간 국제협의체(CCIS)에 의해 한국학 주관대학으로 지정돼 해가 갈수록 많은 외국 대학생들이 한국학을 공부하기 위해 계명대를 찾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려대, 연세대, 아주대, 이화여대 등과 함께 국제학생 교환프로그램(ISEP) 회원 대학으로 등록돼 있는 한편 70여명의 교수와 학생이 매년 자매결연대학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지난 90년대 초부터 개설되기 시작한 영어강의 과목이 이번 학기에는 122개로 늘어나는 등 국제화 대학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단순한 인적 교류를 넘어 공동 심포지엄,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학을 통한 국제화를 기치로 한국 연구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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