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와 키보드를 대체할 버추얼 장갑이 개발됐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에센셜리얼리티는 손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P5 글러브’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P5 글러브는 지금까지 실용화에 실패한 버추얼 장갑과는 달리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데다 가격도 번들 게임에 따라 129∼149달러선으로 비교적 저렴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P5 글러브는 닌텐도가 89년 내놓았던 투박한 완전한 장갑 모양의 파워글로브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외관은 장갑이라기보다는 밴드 형태에 가깝다.
이와 관련, 에센셜리얼리티의 부사장인 데이비드 데보는 “원래 완전한 장갑 형태로 개발하려 했으나 다양한 크기의 손에 맞도록 구조를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P5 글러브는 각 손가락 부위의 끝부분에 손가락 끝을 고정시키는 고리와 띠, 벤드센서가 붙어있다. 벤드센서는 손과 손가락의 진동을 USB포트를 이용해 컴퓨터로 보내 손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도록 해준다.
에센셜리얼리티는 P5 글러브를 당초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청소년층을 겨냥해 개발했으나 애니메이션·게임·만화 제작, 군, 과학, 의료 분야 등에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5 글러브는 MS윈도에서 운용되며 맥, 리눅스 등의 운용체계와 플레이스테이션2, X박스 등의 게임기용으로도 개발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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