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호가공개범위를 10단계 확대하고 총호가를 공개하지 않음에 따라 허수성 주문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2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호가공개범위 확대 시행일인 1월 2일을 전후로 2주 동안 호가정보를 분석한 결과 접속매매시 주문량 기준으로 총주문 대비 허수성 호가 주문 비중은 시행 전 4.70%에서 시행 후 2.35%로 절반 줄어들었다.
또 총 주문건수에서 허수성주문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시행 전 1.50%에서 1.19%로 줄었으나 호가공개범위 확대 시행과 무관한 동시호가시간에는 허수성 주문량 비중이 시행 전 21.70%에서 시행 후 20.20%로 감소폭이 작았다.
이번 조사에서 허수성 주문은 주문가격이 직전 체결가격보다 5% 이상 차이가 나고 주문량은 직전 총 호가수량의 5% 이상 대량인 경우로 매매가 체결될 가능성이 희박한 주문으로 가정했다.
이밖에 총 호가수량에서 공개호가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시행 전 24.24%에서 시행 후 50.99%로 110.3% 증가해 투자자들이 접할 수 있는 호가정보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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