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인들은 벤처기업 지원 인프라로 마케팅 지원체제 구축이 선행돼야 하며 벤처기업과 연구소간 밀접한 교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이경수)가 최근 개최한 ‘2002 대덕밸리 신년 교류의 밤’ 행사에 참가한 벤처기업인과 과학자, 금융 관계자 등 1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덕밸리와 긴밀한 네트워크가 형성돼야 할 곳’을 묻는 질문에 ‘연구소’라는 응답이 전체의 35%로 가장 많았고 해외벤처(29%), 서울벤처(24%), 지방벤처(6%) 순으로 집계됐다.
바람직한 교류방안으로는 33%가 ‘상호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벤처기업과 연구소간 상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27%), ‘주제별 스터디 모임 개최’(20%), ‘연구소 주최 각종 세미나 개최’(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 지원 인프라로는 35%가 ‘마케팅 지원체제 구축’을 꼽았고 ‘연구소와의 효과적인 네트워크’(17%), ‘기술개발인력 정보’(14%), ‘기업 DB 구축’(13%), ‘정부와의 정기적 대화창구 개설’(8%) 순이었다.
알찬 기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요인으로는 ‘마케팅과 영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술개발’(23%), ‘자금확보·투자유치’(22%), ‘우수인력 확보’(1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대덕밸리를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는 대덕밸리투어(31%), 안내책자(27%), 연구소와 벤처간 호프데이(23%), 연구소 오픈데이(19%) 순으로 꼽았다.
이경수 회장은 “벤처기업이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보고인 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공급받아야 한다”며 “올해는 양측 모두 마음의 문을 열고 교류와 협력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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