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상품만을 전문 취급하는 금융업종에서 실시간으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현대캐피탈(대표 이상기 http://www.capitalo.co.kr)은 최근 일일 리스크관리시스템인 ‘ACTS’를 개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실시간 위험관리시스템이 여신전문 금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금융사가 직면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미리 분석해 사전에 대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여신전문 금융업에서 자산·부채의 만기 차이에 따른 유동성 위험은 자금조달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실제 현금흐름 분석이 미흡할 경우 고비용 조달원가가 발생해 결국 고객의 대출금리 상승을 가져온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ACTS 시스템 개발로 보다 체계적인 자산·부채의 위험관리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신규 영업에 따른 소요자금 예측과 손실측정 등에 보다 과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