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1호사업자 인퍼텔(대표 백종훈)이 대중국 국제전화시장에서 기간통신사업자를 포함한 통화량, 매출부문의 선두권을 지키며 중국전문 국제전화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국내에서 중국으로 발신되는 국제전화시장에서 이 업체는 현재 월평균 310만분에 달하는 통화량을 처리, 월평균 500만분이 넘는 KT 다음으로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다. 대 중국국제전화만큼은 어느 기간통신사업자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중국으로 발신되는 국제전화시장을 공략함에 있어 계속해서 가격경쟁력과 통화품질을 높일 수 있는 신규 통신루트를 발굴해 나간 것이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저렴한 통신루트의 발굴과 함께 이 업체가 중국국제전화시장에서 남다른 이미지와 브랜드파워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교포나 국내체류 조선족동포들을 대상으로 사업외적인 봉사, 서비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온 것도 큰 몫으로 작용했다. 국내체류 중국인에게 본국의 가족과 무료로 영상통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명절 때마다 조선족 동포에게 소정의 선물을 나눠준 것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 최근에는 중국인에게 월드컵 본선진출을 축하해주는 뜻에서 월드컵과 함께 환호하는 중국인의 모습을 담은 전화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인퍼텔측은 이러한 중국인 마음잡기가 결국 자사 대 중국국제전화서비스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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