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반도체 수탁생산업체인 대만 UMC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3분의 1 가량의 설비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16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UMC는 1차로 오는 3월까지 15%의 설비를 매각할 방침인데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대만 현지 언론들은 UMC의 설비를 인수할 기업이 중국 기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UMC가 매각하려는 설비는 월 8만장의 8인치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이 회사는 반도체 경기 침체로 지난해에 연속 2분기째 손실을 냈다. 지난 4분기의 설비 가동률도 45%에 불과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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