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 http://www.locus.com)가 1016만 가입자를 소화할 수 있는 유럽형 이동전화(GSM)방식 단문메시지서비스(SMS)센터 솔루션을 중국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2위 이동전화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광둥성지사와 1000만 가입자용, 닝샤지사와 16만 가입자용 SMS센터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로커스는 지난해 9월에도 차이나유니콤과 400만 가입자 규모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SMS센터 솔루션을 수출하는 등 중국 모바일 메시징시스템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 광둥성지사에 수출할 SMS센터 솔루션은 190만 BHSM(시간당 190만개의 단문메시지 전송능력)을 구현하는 고성능 제품이며, 단일 공급규모(1000만 가입자)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로커스측은 설명했다.
로커스와 차이나유니콤 광둥성 및 닝샤지사는 설(구정) 이전까지 SMS센터 테스트를 완료한 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중국 GSM방식 SMS센터 시장은 세계 관련시장의 70%를 차지한다. 또 최근 2년간 SMS 사용량이 16배 가량 성장해 올해에만 2000억건의 SMS 사용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형순 대표는 “중국 이동통신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SMS센터 단일분야로만 150억원대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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