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 업체인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이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수시장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말부터 해외시장 공략을 추진해온 에스넷은 최근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 중국 정부와 관공서·공공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대형 SI업체인 삼성SDS와 공동으로 미국 또는 남미지역에 합작법인을 설립, 신규시장 개척에 나서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NI업체가 해외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로 이번 에스넷의 해외시장 진출은 다른 NI업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 국내 NI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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