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 시장 규모가 오는 2005년까지 연 평균 4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IT시장 조사기관인 캐너스인스탯(http://www.instat.com)은 ‘2000∼2005년 세계 인터넷 접속 단말기 시장’ 보고서에서 “앞으로 2005년까지 인터넷 접속 단말기 시장이 연평균 41.6%의 놀라운 고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터넷 접속 단말기 시장에서 현재 93%를 차지하고 있는 PC와 이동전화가 오는 2005년에도 여전히 우위를 보일 것이지만 특히 스마트 어플라이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 연평균 100%의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캐너스의 한 분석가는 “표준 부재, 높은 가격, 소비자들의 인지도 부족 등이 이 시장 확대에 큰 어려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인터넷 접속을 놓고 휴대폰, 셋톱박스 등 단말기간 경쟁은 점차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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