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료정보처리시스템(PACS)이 구축된 한 병원에서 의사가 영상전송장치를 이용해 환자의 엑스선 사진을 판독하고 있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은 로커스(대표 김형순 http://www.locus.com), 마로테크(대표 이형훈 http://www.marotech.co.kr)와 의료정보처리시스템(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 ASP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지털병원 ASP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병원 ASP사업은 자체 의료정보망이 없는 중소규모 병원을 대상으로 초고속통신망을 통해 의료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의료정보화 사업이다.
하나로통신은 병원과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의료정보처리시스템을 구축, 네트워크·서버운용·코로케이션 등의 IDC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휴업체인 로커스는 네트워크 솔루션 및 통합 원격 온라인서비스(ASP) 구축을, 마로테크는 의료정보처리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이들 회사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약 90개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다. 또 향후 지방소재의 중소병원에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인터넷데이터센터 권순업 센터장은 “디지털병원 ASP사업분야가 점차 활성화될 것”이라며 “소규모 병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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