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메일(http://www.match.co.kr) 서비스로 잘 알려진 와이즈포스트(대표 홍승돈)가 불건전한 정보의 유통을 줄이기 위해 10일부터 본인 인증제와 엑스퍼트 회원제를 시작했다.
본인 인증제는 서비스 이용자의 실명 확인과 실제 본인임을 추가로 검증하기 위한 제도로 실명 확인은 서울 신용평가원에서, 추가 확인은 금융기관과 이동통신사를 통해 각각 이뤄진다. 함께 실시하는 엑스퍼트 회원제는 특정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컨설팅 능력을 구비한 회원을 인정해 보다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와이즈포스트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승인된 엑스퍼트 회원에게는 엑스퍼트 마크를 부여하고 매월 최고 100만원의 매치머니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자신의 전문분야 폴더를 활성화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홍승돈 대표는 “매치메일이 바라는 회원은 야한 사진 등 불량정보로 돈버는 회원이 아니다”라며 “매치메일 서비스를 진정한 정보교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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