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 개인휴대단말기(PDA)기능을 적용해 ‘Pheonix’를 개발한 주용승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무선개발팀수석 등 작년에 뛰어난 업적을 보인 8명을 ‘2002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9일 호암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삼성 이건희 회장 등 임직원과 가족 4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기술상:주용승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무선개발팀 수석, 정호균 삼성SDI 기술본부 연구위원, 김성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공적상:배승한 삼성전자 중국전자총괄 통신영업담당 부장, 안성찬 삼성캐피탈 패스사업부장, 신일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MLB제조2부장 △디자인상:이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인터넷인프라그룹 책임 △특별상:삼성전자 협력업체 대덕GDS 유영훈 사장 등이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진과 함께 5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2회 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직원은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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