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취업난이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트 전문업체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http://www.jobkorea.co.kr)가 최근 경력 및 신입 구직희망자 1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취업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상(51.86%)이 지난해에 비해 취업시장이 나아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대답, 여전히 취업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력직의 경우는 이 같은 경향이 훨씬 심해 응답자 57.49%가 올해에도 취업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굳게 닫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신입직의 경우는 응답자 1074명 중 538명인 49.91%가 올해의 취업시장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연초의 막연한 경기회복 기대심리에도 불구하고 오랜 경기침체와 취업에 대한 자신감 상실 때문에 대부분 구직자들이 취업을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6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7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8
아모레퍼시픽, 'CES 화제' 뷰티 기기 내달 출시…“신제품 출시·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
9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10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