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인 이소프넷(대표 민홍기)은 대만 인터넷업체인 타이완인덱스와 수출계약을 맺고 국내 오픈 베타서비스 중인 3D 온라인 게임 ‘엔에이지’를 대만에 수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 30만달러와 상용화시 러닝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이소프넷은 이미 대만에서 서비스중인 드래곤라자·배틀마린 등을 포함, 총 3개의 게임을 대만에서 서비스하게 됐다.
민홍기 사장은 “국내 베타서비스 보름만에 수출계약이 성사된 것은 작품의 우수성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대만 현지화 작업을 마치는 4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엔에이지’는 신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겨냥한 3D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지난달 21일 오픈 베타서비스에 들어가 누적회원 20만명, 동시접속자 최대 6000여명을 기록중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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