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박연식)는 지난 87년 컴퓨터프로그램 등록업무를 수행한 지 14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등록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프로그램 등록건수는 지난 98년 7259건, 99년 6815건으로 다소 주춤하다가 지난 2000년에는 9662건으로 크게 높아졌으며 작년에 처음으로 1만328건을 기록, 1만건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프로그램 종류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시스템 프로그램과 응용프로그램이 각각 39.7%, 60.3%를 차지했으며 구체적으로 보면 과학기술용(27.2%), 사무관리용(18.3%), 데이터통신용(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1373건을 등록해 저작자 중 등록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연식 위원장은 “프로그램 등록건수가 이처럼 증가하는 데는 일반 국민 및 소프트웨어산업 관련 종사자가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 상반기중 프로그램 등록건수가 8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컴퓨터프로그램등록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제도적 수단으로 무형의 지적재산인 컴퓨터프로그램을 실체화할 수 있고 또한 개발실적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부수적 효과가 크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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