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이나 여관 등 일반 숙박업소에서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화제다.
인터넷솔루션 전문 애니피씨(대표 정봉춘 http://www.anypc.info)는 올해 2002한일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모텔에 PC방 개념을 도입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애니피씨는 지난해 9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불과 4개월만에 전국에 20개 숙박업소를 확보하고 월 매출 1억원을 올리는 등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먼저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의 경우 PC방을 이용하지 않고도 문서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 또 증권·뉴스는 물론 온라인 게임·영화·성인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평범한 모텔 객실을 ‘나만의 정보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 관광객들이 인터넷이 가능한 숙박업소를 선호하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봉춘 사장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모텔이나 여관은 물론 공항·병원·미용실 등 공공장소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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