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거리전화 사업자인 AT&T(http://www.att.com)가 지난해 5100명의 직원을 내보낸 데 이어 올해 다시 5000명을 추가 감원하는 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에일린 코널리 대변인은 ‘감원 대상 직원들은 주로 AT&T의 미국 내 소비자 및 기업 대상 사업부 소속”이라며 ‘전체 감원의 20%는 뉴저지주 배스킹리지에 있는 AT&T 본사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말 현재 AT&T의 전체 직원은 12만명으로, 이 중 1만7000명이 뉴저지주에서 근무하고 있다. AT&T는 매출 및 고객 수에서 여전히 세계 최대 전화 회사지만 오는 2003년 일반 가정 대상 장거리전화 수입이 20% 이상 격감할 것이라고 자체 판단하고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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