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에 구분없이 능력이 뛰어난 직원만을 뽑는다.’
전자양판점 하이마트(대표 선종구)가 2002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여성직원 채용비율이 40%에 달해 화제를 낳고 있다. 100대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하이마트가 올해 뽑은 신입사원 30명 가운데 여성은 12명이다.
일의 성격상 육체노동이 비교적 많아 남성 전유물의 직업으로 인식돼온 전자유통업에서는 매우 드문 현상이다.
하이마트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가전유통업계에서 최초로 여성 지점장을 배출한 바 있다.
하이마트의 박성우 업무담당 임원은 “여성 지원자들에게는 추후 지점장으로 근무할 수 있는지를 반드시 물어봤다”면서 “고객에게 세심한 친절을 배풀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찾다보니 여성 합격자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비트코인 11만달러 눈앞…트럼프 發 랠리에 20만달러 전망도
-
4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5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6
갤럭시S25 '빅스비' 더 똑똑해진다…LLM 적용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9
정부전용 AI 플랫폼 개발…새해 1분기 사업자 선정
-
10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