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 무전기 업체 SB텔콤(대표 장응순)은 오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캐나다의 보안장비업체 EMTS(대표 버니 클라인)와 조인트벤처인 EMTS Far East를 설립하고 보안장비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SB텔콤은 EMTS가 이스라엘 연구소에서 소프트웨어 부문을, 일본에서 하드웨어 부문을 개발한 보안장비를 필리핀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한편 향후 개발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SB텔콤은 EMTS의 보안장비가 하나의 단말기로 홈오토메이션과 홈시큐리티를 제어할 수 있고 이동전화기를 이용한 원격조정이 가능한 이머전시텔레콤시스템(ETS)으로 현재 양산을 위한 마지막 개발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SB텔콤은 양산을 위한 개발에 참여하는 한편 양산이 시작되면 미국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해 연간 2000만∼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EMTS는 연간 4000만달러 정도의 매출 규모를 갖고 있는 사업 파트너로 2년 동안 200만달러를 투입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계기로 보안장비사업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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